히로시마 vs 지바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8월 8일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에서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지바와 2026-27 J1리그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백년구상 리그를 전체 7위로 마친 히로시마는 막판 상승세와 여름 보강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반면 17년 만에 J1 무대로 돌아온 지바는 리그 최하위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쟁점
히로시마, 안방서 지바 상대 개막 첫 승 도전
히로시마는 백년구상 리그 막판의 가파른 상승세를 안고 새 시즌에 들어간다. 앞서 리그에서는 경기당 1.61골을 넣었고 실점은 1.17골(21실점)에 그친 히로시마는 가와사키와의 순위 결정전 두 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공식전 5연승으로 상반기를 마쳤다. 특히 21실점은 J1 20개 구단 가운데 두 번째로 적은 기록이다. 특히 나카무라 소타는 순위 결정전 2차전 결승골로 4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이 무기인 히로시마는 190㎝ 장신 세바스티앙 알레의 합류로 최전방의 무게감이 커졌다. 알레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아약스 시절인 2021-22시즌 21골로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통산 14경기 12골을 기록한 검증된 선수다. 여기 중원에서는 가와베 하야오와 복귀한 가와무라 다쿠무가 호흡을 맞추고, 2선에서는 가토 무쓰키와 소타가 침투를 노린다.
변수는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호흡이다. 아사노 다쿠마는 지난달 말 왼쪽 가자미근을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알레, 가와무라가 기존 전술에 얼마나 빠르게 녹아드느냐가 중요하다.
지바, 에리손·호샤 영입→최하위 치욕 씻어낼까
반면 지바는 백년구상 리그 최하위의 충격을 딛고 새 시즌 반등을 노린다. 지바는 앞서 지역 라운드에서는 경기당 1골을 넣는 동안 1.72골을 내줘 득점보다 실점이 1.7배가량 많았다. 특히 후쿠오카와의 19, 20위 순위 결정전에서는 매 경기 득점에 성공했지만 4골을 내주며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같은 시기 1부로 승격한 나가사키(17위)와 미토(18위)가 모두 지바보다 높은 순위로 리그를 마친 터라 더 뼈아팠다.
지바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공을 들였다. 백년구상 리그에서 가와사키 소속으로 7골을 터뜨린 에리손과 200㎝ 장신 레오나르도 호샤를 영입, 속도와 제공권을 보완했다. 에리손이 뒷공간을 파고들고 호샤가 중앙에서 버텨준다면 이사카 제인, 다나카 가즈키를 활용한 측면 공격도 한층 살아날 수 있다. 다만 투톱 가동 시 중원 숫자가 줄어드는 만큼 새로 합류한 다니엘 홀이 후방에서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지바 역시 조직력이 관건이. 새 얼굴들과 기존 선수들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적었던 만큼 히로시마의 강한 압박에 밀리면 보강 효과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
현재 배당은 1×2(승무패) 히로시마 1.45, 무승부 4.02, 지바 6.10으로 히로시마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프리 시즌, 국제 대회 포함)은 20승 5무 17패로 히로시마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히로시마가 앞서고 있다. 히로시마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상승세다. 지바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히로시마가 4승 1패, 지바가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히로시마 1.45, 무승부 4.02, 지바 6.10으로 히로시마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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