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vs 전북
부천 FC 1995가 8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26 K리그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부천은 안방에서 광주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전북은 홈에서 제주에 2점 차로 무릎을 꿇으며 연패 갈림길에 섰다.
쟁점
‘전북전 무패’ 부천, 가브리엘 빈 자리 변수
부천FC1995는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갈레고·가브리엘·바사니를 스리톱에 배치한 부천은 전반 13분 성예건, 29분 가브리엘의 중거리 슈팅이 잇따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8분 가브리엘의 역습 슈팅과 22분 바사니의 프리킥은 골문을 비껴갔고, 추가 시간 바사니의 패스를 받은 박정인의 마무리마저 장석환에게 걸리며 땅을 쳤다.
부천은 올 시즌 경기당 0.95골에 그쳤지만, 최근 5경기에선 평균 1.4골을 넣으며 공격에 활기를 되찾았다. 다만 같은 기간 실점도 1.4골로 늘어 기복이 여전하다. 부천의 기본 틀은 공을 내준 뒤 빠르게 전환하는 3-4-3이다. 갈레고와 바사니가 측면에서 속도와 볼 운반을 맡고, 김상준·성예건이 중원에서 세컨드볼 회수와 전진 패스를 지원한다. 다만 세컨드볼 싸움에서 밀리면 측면이 그대로 노출되는 게 과제다.
관건은 징계로 빠지는 가브리엘의 빈 자리다. 갈레고의 침투와 바사니의 전개 비중을 높이면서 새 얼굴 구스타보의 제공권으로 최전방의 무게감을 채워야 한다.
‘결정력 고민’ 전북, 콤파뇨 복귀서 답 찾는다
전북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FC와의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기티스를 최전방에 두고 이승우·강상윤·이동준을 2선에 배치한 전북은 90분 동안 슈팅 33개를 몰아치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13분 이승우의 동점골이 득점의 전부였다. 오히려 네게바 한 명에게 골문을 세 번이나 열어주며, 10개월 만에 돌아온 콤파뇨의 복귀가 무색할 만큼 안방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전북의 올 시즌 경기당 실점은 0.86실점으로 나쁘지 않다. 문제는 공격이다. 최근 5경기 평균 득점이 0.6골에 그쳤치고 있다. 김진규·맹성웅이 후방에서 빌드업을 조율하고 이승우가 하프스페이스에서 마무리를 노리는 4-2-3-1을 기본 틀로 삼지만, 최전방에서 이를 받아줄 자원이 부족한 탓이다. 0-0으로 끝난 서울전도 전방 부재에 발목이 잡힌 결과였다. 다만 이동준과 콤파뇨의 복귀로 측면과 높이에 무게감이 생긴 만큼 반전이 예고된다.
부천은 초반부터 수비 블록을 낮출 가능성이 크다. 이에 단순한 크로스 반복으로는 답을 찾기 어렵다. 콤파뇨의 제공권과 이승우의 침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밀집 수비를 흔들어야 한다.
전적
부천은 올해가 창단 첫 1부 시즌이다. 부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백중세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상승세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부천이 2승 2무 1패, 전북이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부천 4.03, 무승부 3.30, 전북 1.82로 전북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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